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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담을 하지 않고 진실된, 본심만을 솔직히 말하려는 사람은 왜 이렇게 없을까. 어제도 내가 이제 멀어져야겠다고 다짐하게된 선임이 있는데, 계속 농담 따먹기식으로 알맹이없이 장난치듯 이야기하니 정이 떨어졌다. 말하는 내용 중 제대로 진심만이 담긴 말이 아예 없다고 했다. 나는 항상 진심으로 말하고 대하는데 좀 슬프다.

그래서 이런 부분이 부모로부터 내가 이어받아온 부분이자 남과의 차이인거 같다. 나는 되도록 거짓말 하지 않고 매순간 진심으로 진지하게 나와 이야기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. 물론 때로 농담을 할 수 있겠지. 하지만 바로 농담에 따른 진심을 이야기 할 그런 사람이 나인거 같다. 물론 난 농담조차 잘 하지 않지만.. 진심으로 사람을 대해야한다..고 나는 생각한다. 다짐(원칙)으로 할 만한 것인지 고민해보자.

그리고 2가지 더.
나는 내 믿음을 기준으로 삼아 판단한다. 즉 나도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건 맞다. 내면아이에게 물어봐도,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이 있다. 타인도 나를 싫어해도 되지만 나한테 와서 굳이 티내고 귀찮게 괴롭히지만 않으면 좋겠다는 내면아이의 마음이다.
즉 모두 판단이 다른데, 둘이 이야기할때 한 명이 자기의 판단을 이야기하면 그게 좋든 싫었든 계속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면 다른 한 명이 자기 판단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잘 들어줘야 한다. 서로 바톤터치하듯 들어주면서 이야기하고 노는건데, 서로 시비조로 붙으며 싸우는 건 싫은거 아닌가? 왜 계속 이야기하려고 한 명이 애써 붙는건가. 붙으려고 하는 한 명이 정말 다른 한 명이 좋아서 이야기하고 싶다면, 싫은 이야기를 해도 자기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싫은 이야기도 친구와 마찬가지로 그냥 듣고 반응해줘야 할 것 같다. 붙으려고 하는 한 명이 더 원하는 입장이라면 그렇지 않으면 그건 그 친구에게 민폐다. 자기 이야기만 줄줄 하고 잘 들어줬는데, 막상 자기도 이야기하려 하니 그 이야기는 듣기 싫다던가, 계속 다른 소리로 이야기 진행을 막고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면.. 그건 그냥 자기 이야기만 잘 들어주면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다는 의미 아닌가.
이제 만약 나라면 그냥 그런 놈은 가차없이 끊어버리겠다.

나는 내 믿음을 기준으로 판단한다. 이 판단이 타인에게 틀리게 다가갈 수도 있지만, 어차피 내 판단이다. 내 믿음은 나에게 절대적이다.
그리고 위에서 내 이야기를 듣는둥마는둥하며 자기 이야기만 하려고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잘라버리기로 판단했듯, 내 믿음을 무시하거나 반하게 판단하는 사람은 싫다.

정리할까.
1. 나는 거의 항상 진심만을 말한다.
2. 나는 내 믿음(다짐, 행동원리. 이건 수학으로 보면 공리로 항상 이걸 중심삼아 생각하면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.)을 기준으로 판단한다. (공리에서 모든 정리가 나오듯, 기본 행동원리, 믿음에서 모든 내 생각과 판단이 이끌어져 나오겠지)
3. 내 믿음을 무시하거나 반하게 나를 판단하면 나는 싫어할 것이다.

타인도 얼마든지 나를 각자의 믿음을 삼아 판단해도 상관없다. 나는 이런 내 믿음과 내 판단들을 좋아해줄 사람이 내 곁에 모이길 바라고, 그 사람들이 내 믿음을 존중하며 판단하고 나와 대화해주는 사람만이 있길 바란다. 내 믿음을 존중치도 않고 무시하며 대화한다면 오래 가지 못할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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